팝업스토어 데이포유
뭍으로 걸어가
2025-07-01 ~ 2025-08-29


💁‍♀️ 
"2025 아트스페이스카고 기획전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아트스페이스카고
⏰ 화~토: 12:00~18:00
❗ 휴무: 일, 월 

콘텐츠
✅ 뭍으로 걸어가
정현×신종훈
2025 아트스페이스카고 기획전

아트스페이스카고는 2025년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정현x신종훈 《뭍으로 걸어가》전을 개최한다. 카고는 신생공간으로서 젊은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며, 그와 동시에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공간이 뿌리내린 지역을 탐구하는 기획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인천 연고의 작가를 조망하는 레퍼토리를 기획하여 오원배 드로잉전 <이방인>을 진행한 바가 있다. 2025년 기획전 《뭍으로 걸어가》전은 해당 기획을 발전시킨 형태로 인천 연고의 거장 정현과 떠오르는 젊은 조각가 신종훈의 작업을 약 네 달간 릴레이로 공간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제목에 나타나듯 ‘뭍’의 성질에 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바다가 아닌 지구의 표면’을 뜻하는 뭍은, 물을 뺀 면 위의 물질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는 뭍이 가지는 고정되지 않은 성질을 조각의 물성에 빗대어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두 조각가는 동일하게 인체를 조형의 주제로 삼는 한편, 정현은 콜타르, 침목, 아스콘 등 쓸모를 잃은 거칠고 녹슨 물질을, 신종훈은 태운 종이, 풀어헤친 마닐라 끈과 같이 연약하고 금방이라도 흩어질 것 같은 물질은 조형의 재료로 삼는다. 이와 같이 뭍이 지닌 물성의 궤적 속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두 조각가의 작업은 1부(7-8월)와 2부(9월-11월)로 나누어 공간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먼저 7월 1일부터 개최하는 제1부 정현의 《뭍으로 걸어가》전은 작가의 1990년대 전반의 작업을 소개한다. 프랑스 유학을 마친 뒤 신문지, 골판지, 달력 뒷면과 같은 다양한 재질의 면 위로 그린 콜타르 드로잉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작가가 재료의 탐구에 몰두하며 작업세계를 확장했던 시기를 집중 조명한다. 한편 9월 20일부터 시작하는 제2부 신종훈의 《뭍으로 걸어가》전은 흩어진 마닐라삼으로 직조한 인체 형상을 비롯한 신작을 공개한다. 재료가 소실되는 순간의 인상에 주목하는 신종훈은 전시 오픈 기간 동안 소실되는 재료의 특성을 살린 야외 설치를 함께 선보인다.


*본 전시는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5 시각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되는 전시입니다.

✅프로그램 소개
제1부 정현
2025년 7월 1일(화)~8월 29일(금)

제2부 신종훈
2025년 9월 20일(토)~11월 21일(금)



#️⃣  해시태그

📌 위치
 인천시 중구 흰바위로 35 (운서동 2793-2), 103호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