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은 개인전: Pit Calls Wall - 타면 나타나는 굴
2025-07-16 ~ 2025-09-06

💁♀️
"‘굴’과 ‘터널’을 도시의 이면과 지각의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장소로 제시한다. "
🔉 TIP
운영시간
📍 장소 : 뮤지엄헤드
⏰ 화~토: 12:00~19:00
❗ 휴무: 일, 월
콘텐츠
✅ Pit Calls Wall - 타면 나타나는 굴
김세은 개인전
개발을 목표로 둔 도시의 변화를 회화의 주제로 탐색해 온 작가는 《Pit Calls Wall – 타면 나타나는 굴》에서 ‘굴’과 ‘터널’을 도시의 이면과 지각의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장소로 제시한다. 이때 ‘굴’은 단순한 대상 이미지가 아니라, 끊임없는 움직임과 이탈, 변화와 겹침 속에서 감각되는 도시/개발의 한 단면으로 이해된다. 또, 오늘 공간의 인식 조건을 살펴보는 진입점이자 전이의 경계로 작용하는 장소다. 김세은은 감각이 예외적으로 작동하며 무언가를 끊임없이 생성하고 소멸시키는 화면을 상상하며, 회화에서 벽화, 드로잉,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으로 매체를 확장한다. 회화의 기원에서부터 동시대 시각 체계 전반을 가로지르는 ‘굴’, ‘터널’은 이번 전시에서 고정적인 재현의 평면을 넘어, 신체가 맞닿는 접면이자 미세한 진동을 품은 피부로 확장된다. 《Pit Calls Wall – 타면 나타나는 굴》은 그렇게 도시 공간에서 체화된 감각을 회화의 언어로 발생시키며, 이상과 현실, 질서와 비논리가 충돌하는 도시의 표면을, 그것의 또 다른 보기와 경험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 해시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