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 장소 : 윈드밀
⏰ 월-금 : 17:00 - 20:00
토-일 : 17:00 - 20:00
콘텐츠
✅ 우리는 우리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Remaining Where Light Falls)
김보은 퍼포먼스
《우리는 우리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 Remaining Where Light Falls》는 촛불과 함께 돌보는 자와 돌봄을 받는 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더듬는 시도를 하는 퍼포먼스형 전시입니다. 관객은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동안 돌보는 자와 함께 돌봄을 받는 자의 생의 시간을 함께 걷게 됩니다.
이 작업은 열의 흐름과 촛불의 일렁임을 통해 돌봄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뒤얽힘을 풀어보려합니다. 퍼포머는 소리지르는 촛불을 돌보며 걷게 되고, 관객은 그 움직임을 따라가지만 완전히 개입하지도, 멀어지지도 않은 채, 반투명한 장막 너머에서 돌보는 자와 돌봄을 받는 촛불을 관음하게 됩니다. 발화되지 못한 고통, 돌봄의 고요한 소란, 그리고 그것들을 공감각 하는 시도를 통해 감정의 기류를 따라가보기를 시도합니다.
✅김보은
(Bon Kim)
김보은(Bon Kim)은 열, 접촉, 신체를 매개로 관계와 감각을 탐구해온 작가로, 이전 Mourning Heat(열곡)에서는 ‘열’과 ‘울음’을 통해 생과 사의 순환을 탐구해왔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2023), NTGent(2025), KIKK 페스티벌(2024) 등에서 다원예술 작업을 선보였으며, 현재 서울과 브레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 일정: 8월 29(금)~9월 7일(일) 중 6일 12회
- 8월 29일(금)~31일(일) 3일 간 6회
- 9월 5일(금)~7일(일) 3일 간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