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 장소 :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
⏰ 화, 수, 목, 금 8시 / 토, 일 2시, 6시
❗ 휴무: 월
콘텐츠
✅ 귓가에 맴도는 작은 콧노래 지워진 것들에 대한 희미한 기억
쇼노트가 선보이는 NEW 헤스토리컬픽션 19세기 러시아, 데카브리스트의 난 이후 검열과 탄압의 시대를 무대로 만나다!
사상과 문학, 시대에 대한 각자의 신념을 가진 세 사람 '미하일', '아카키', '알렉세이', 그리고 한 권의 책 '말뚝'을 둘러싼 성장과 갈등
묵직한 서사와 세밀한 인물을 완성할 캐스팅!
한 때 문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비밀경찰국 소속 수사관 '미하일' 역의 손유동·정욱진·정휘 베일에 가려진 책 '말뚝'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믿는 비밀경찰국 소속 정서원 '아카키' 역의 신주협·김찬종·홍성원 냉철하고 철저한 수사 방식을 동경하는 미하일의 동료 '알렉세이' 역의 변희상·유태을 이동수
✅ SYNOPSISS
1825년 12월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데카브리스트의 난'이 일어난다.
그로부터 10년 후 183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황제 직할 비밀경찰국 제3부 수사관 미하일은 냉정하고 철저한 성격으로 승진을 앞두고 있다.
과거 문학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지만, 지금은 검열관으로 체제의 일부가 되어 살아간다.
동료이자 친구인 알렉세이로부터 새 외투를 선물 받으며,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선택한 삶을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하일은 하급 정서원 아카키의 적상에서 과거 자신이 쓴 책일을 발견한다.
미하일은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아카키의 집을 찾아가고, 아카키는 이 책이 단순한 사상균이 아닌 진정한 '문학'이며 농노들 사이에서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혼란에 빠진 미하일은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알렉세이로부터 발탁이 인기 신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 속에서, 미하일은 결국 말뚝의 출판 및 유통을 전면 금지시킨다.
그러나 얼마 후, 황제가 지나는 길목에서 한 농노가 숨진 채 발견되고,
그의 외투 안에서 다시금 일록이 발견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