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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그라소: 미래의 기억들
2025-08-31 ~ 2026-02-22


💁‍♀️ 
"여러 겹의 시간의 문턱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여정 "

🔉  TIP

운영시간
📍 장소 : 헤레디움 
⏰ 수-일: 11:00 ~ 19:00 (입장 마감 18:30)  
❗ 휴무: 월, 화 

콘텐츠
✅ "여러 겹의 시간의 문턱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여정"
MEMORIES OF THE FUTURE


헤레디움이 선보이는 네 번째 개인전으로 국제적인 프랑스 작가 로랑 그리소를 소개합니다. 인공과 자연, 역사와 환상, 과학과 신비의 경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식의 균열에서 깨어나는 감각을 선보이는 그라소는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과 팔레 드 도쿄, 워싱턴 D.C.의 허시훈 미술관을 포함한 세계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라소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전복된 시간관을 응축한 작업 세계를 선보입니다. "미래의 기억들"이라는 역설적인 문구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과거와 미래, 기억과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을 가리키며, 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낯설고도 섬세한 여운을 담아냅니다.
그라소는 흐르는 시간의 서사를 따라가기보다, 여러 충위의 감각과 이미지가 포개지는 비정형의 흐름을 추구합니다. 그 속에서 과거는 미래에 의해 다시 쓰이고, 미래는 오래전부터 잠들어 있던 기억입지 모릅니다. 작가는 바로 이 과거와 미래의 문덕 위에서 다시 지금 여기의 현실 풍경을 바라보게 하며, 이렇게 묻습니다. "이것은 이미 지나간 세계의 흔적인가, 아니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예고편인가?

✅전시 구성
전시는 그라소만의 시간이 새로이 이동하는 경로를 좇아 세 가지 구성으로 나봅니다. '불시착한 현재'는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에 직면한 지금, 이곳에 도사리고 있는 징후를 보여줍니다. 낯선 기시감 속에서 본래의 위치를 이탈한 형상들은 기묘하고도 낯선 풍경으로 펼쳐지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자연의 모습까지 소환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과거'에서는 역사적 탐조정으로서 고전 회화 기법을 빌려와 과거와의 대화를 시도하며, 우리로 하여금 여러 겹의 시간 문턱을 넘나드는 장면을 함께 목격하게 합니다.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시대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인류세 시대의 뒤집혀진 생태계 균형과 인공적으로 재조정된 자연의 질서를 통해 우리가 언젠가 도달할 미래는 단순히 예측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오래전부터 우리 안에 윤원히 새겨져 있는 기억으로서 인식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View point
1. 시간 구조 인식을 뒤집는 낯선 장면을 몰입도 높은 환경으로 경험
2. 이상적인 자연 풍경 속 기묘한 불안감이 스며든 영상작 <오키드 섬> 한국 첫 공개
3. 대표 연작 <과거에 대한 고찰>(2009-), <미래의 식물표본실>(2020-)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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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735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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