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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이노 바이크
2025-09-12 ~ 2025-10-05


💁‍♀️ 
"해방이 되어 여든 해가 흘렀으나, 우리는 아직 경계에 서 있다.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여행자극장
⏰ 월, 수, 목, 금 20시 / 토 15시, 19시 / 일 14시, 18시
          * 10월 03일(금) 14시, 18시
           * 10월 05일(일) 15시
❗ 휴무: 화 

콘텐츠
✅ <장소>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을 거슬러, 그 시간을 되짚는 이야기.
떠나간 이들의 정체성을 비추는, 뿌리 내리지 못한 삶의 여정.
<이카이노 바이크>
김철의 작가가 써 내려간 서로 다른 두 편의 연극.
그 사이로 다시 한 번 스치는 문장.
"해방이 되어 여든 해가 흘렀으나, 우리는 아직 경계에 서 있다."


✅ ABOUT
이카이노 바이크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지만, 우리가 일본인이라고 생각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조선적 재일교포는 지금도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혀 실제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대를 거듭하며 쌓여 온 그들의 마음을 온전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시간 속에는 뜨겁고도 특별한 애국심이 존재합니다.
어느덧 우리는 조선적 재일교포 6세 친구들과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에서 살지 못하지만,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그들과 자유롭게 만나길 소원합니다. 그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2세대부터 전해내려 온 낡고 녹슨 바이크 한 대가 무대 위에 놓여있습니다.
이를 관객과 나눠 타고서 슬퍼할 여유조차 없었던 조선적 재일교포의 시간 속으로 함께 떠나보려 합니다.
바이크, 국경선, 그리고 새들을 따라서.

✅SYNOPSIS.
" '최후에 웃자! 그것을 위해서 모두들, 어쩔 수 없으니까 웃었지.
1952년, 오사카.
일제강점기가 끝이 나고, 고향 땅에서는 한민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전쟁을 하는 시대.
철을 훔쳐 가까스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처지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두 청년, '수장'과 '경우'. 그들은 열면 안 되는 곳에 가게를 열기도 하고, 팔면 안 되는 물건을 팔기도 하며, 경찰과 끊임없이 추격전을 펼치는 아슬아슬한 매일을 살아나간다.
어느 날, 수창은 고향 땅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심하며 북한으로 홀로 먼저 떠난다. 수창은 일본에 남겨진 가족들의 귀국 순서 역시 곧 돌아올 거라고 장담했고 재회를 기약하며 떠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식이 끊긴다.
시대가 흐르고,
경우의 아들 '명기'는 조선학교에 다니며 일본 학생들과 싸움박질을 멈추지 않고 폭주한다. 그의 방식대로, 자신의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경우와 명기, 두 세대에 걸친 조선인을 치열하게 쫓던 경찰 '쿠마타'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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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5길 9-3 일신빌딩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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