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하땅세극장 
⏰ 수, 목, 금 20시  토, 일 15시,18시

콘텐츠
✅ 극단 숨과몸 인사말
수억만년이 지나도 오직 변치않는 건 영혼 하나뿐이다.
극장 예술안에서 너와 나는 그것을 본다
theatresumum

극단 <숨과몸> 은
극장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사랑하는
배우들의 공간입니다
앞으로 선별된 연극작품으로 관객과
이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 하고자 합니다

✅ 연출의 말
"메데이아의 사랑은 다르다."
유리피데스의 <메데이아>는 연극 역사상 독보적인 극중 인물이다. 이에 이의를 둘 사람은 거의 없다.
'자식을 제 손으로 죽인 비정한 엄마' 이것이 메데이아의 수식어이자 메데이아라는 작품의 한 줄 요약일 것이다.
이번 공연될 <메데이아: 검은 바다>는 이러한 결과 중심의 정의를 다시 재고해 보려 한다.
그녀가 이런 타이틀을 얻은 행동의 과정을 배우와 관객이 같이 경험해 가보며 이해하기 편하게 일반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결과를 흔들어 결과의 맛이 아닌 과정 중심의 감정을 함께하려 한다..
 

✅SYNOPSIS
메데이아의 남편인 아르고호의 영웅 야손은 행복한 삶을 위해 왕가와의 결혼이라는 크레온 왕의 결혼 제의를 받아들이고 두 가정을 양립하려 한다.
'이것이 합리적인가?'
이런 합리적인 수지타산이 맞지 않은 야손에 대한 사랑 때문에, 메데이아는 조국과 왕인 아버지를 버림으로써 왕가의 지위를 버리고 동생까지 살인하며 야손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것인가?
'이런 그녀의 행동은 야만적인 것인가?'
'한 남자와 한 여자는 결국 파괴하기 위해 사랑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