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 장소 : 나인진홀 1관
⏰ 월-금 : 20시 10분
토-일 : 20시 10분
콘텐츠
✅ 점점 드러나는 집안의 충격적 비밀. 그리고 반전의 반전.
한 여자를 놓고 두 남자가 부딪힌다.
애초에 서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은 과거에 깊이 연결되어 있었고 그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자꾸만 드러나는 과거의 실제가 우리의 가슴을 졸이게 하면서도 점점 더 거친 격랑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그 끝에는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가족을 되찾기 위한 가상의 피눈물 나는 분투와 감동적 선택
사과도 반성도 없이 살아온 한 남자.
그는 자신의 성공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는 등식을 가지고 일생을 살아온 가장이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반대로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떠나버리고 그로 인해 우울증에 걸린 아내 역시 그를 떠나려 한다.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그는 가족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결국 눈물겨운 결단을 내리게 된다.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 성찰하지 않는 세상
아내와의 외도를 멈춰달라는 한 중년의 남자, 그럴 수 없다며 맞서는 젊은 남자, 마치 치정극처럼 이야기는 시작되지만, 그들의 과거가 점점 드러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도 않는 사회의 문제를 이 작품은 지적한다. 사과하지 않는 것이 법적으로 유리하다는 일종의 대응 방식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자리 잡혀가면서 세상은 더 각박해지고 병들어가는 것은 아닐는지. 다시 성찰하는 세상은 도래할 수 있을까?
✅ SYNOPSIS
"쉿! 새어나가면 안돼, 그 순간 모든 게 허물어질 거야."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사랑에 빠졌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그 정체를 알고 찾아간 날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이 일이 20년 전 자신으로 인해 시작되었다는 것을.
게다가 엄마의 소식을 듣고 갑자기 찾아온 딸. 엄마를 그렇게 만든 것이 바로 아빠라는 뼈아픈 지적, 더더욱 불길해지는 운명의 시곗바늘 소리는 커져만 가고...
단 하루 동안 밝혀지는 집안의 충격적 비밀로 인해 가족들 모두의 인생이 뒤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