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 토: 14:00 

콘텐츠
✅ <장녀들>은 나오키상을 수상한 일본의 작가 시노다 세츠코가 20년간 치매 노모를 돌본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를 서지혜 연출이 각색을 통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이야기는 1부 '집 지키는 딸', 2부 '미션', 3부 '퍼스트 레이디' 총 3부작으로 30명의 배우들이 빚는 유기적 앙상블이 연극의 미덕을 충족하며 무대 몰입을 견인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초고령화 사회 돌봄 노동이라는 시의적 주제에 연극적 완성도, 전 세대 관객 들이 공감할 대중성까지 갖춘 작품이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초고령화 사회를 강타한 돌봄노동과 복지제도의 문제를 한국 정서에 맞게 현실감 있게 풀어내면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질문까지 던진 작품"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심사평 中>
"균열 없는 템포감과 배우들의 앙상블을 응집해 무대화한 서지혜 연출의 연극적인 미학성을 확인했다. 방대한 소설의 서사가 무대화되는 모범적인 무대"
<2024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심사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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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집 지키는 딸
"집도 땅도 돈도, 모두 버리고 도망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 지금 도망가야겠다."
어머니를 돌보며 직장생활을 하던 나오미는 어머니의 치매증세가 심해지자 2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러 병원을 전전긍긍하게 된다.

2부 미션
"그래서 인간은 과연 행복한가?"
어머니 간병 때 만난 담담의의 영향으로 의사가 된 요리코는 히말라야 기슭 오지로 의료봉사를 하러 떠나게 되는데...

3부 퍼스트레이디
"넌 네가 간병이라도 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거지?"
낮에는 엄마의 간병인 밤에는 아버지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하는 30대의 게이코,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채 엄마의 간병에 매달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