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나온씨어터
⏰ 월-금 20시 / 토·공휴일 15시·19시 / 일 15시
❗ 휴무: 월 

콘텐츠
✅ "느낀다는 것은 자신이 일이 되는 일이다.
우리는 매일 기후 위기를 목격하고 있지만 느끼지 못한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다가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말이 반복된다.
어느 순간부터 대한민국은 아열대성 국가로 변화했고,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이제는 누구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의 감각은 무너지고, 당장의 문제에만 몰두하미 미래의 위기에 대한 우려는 잊히고 있다.

연극 <배우, 북극공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상에서 감각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를 인간과 인간이 아닌 다른 개체들로서 바라보고 감각해보고자 한다.
모스부호와도 같은 향유고래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마주하는 세 잘못을 통해 우리 모두 순환되고, 연결되어 있는 존재임을 시사하며, 기후 위기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려 한다.

✅ SYNOPSIS
배우 최정헌, 오경주, 김비리, 김예별, 최유현, 박소영은
친환경 연극을 만들자는 제안을 받는다.
배우들은 자신으로 연극에 임하며,
이와 동시에 북극곰과 또 다른 인물을 연기하면서
일상에 맞닿은 기후 위기에 대해 감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고민하고, 질문한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기후 위기를 감각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무슨 소리들을 미래에 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