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 장소 : 현대카드 UNDERSTAGE
⏰ 화-금: 20:00, 토-일: 15시, 19시, 8월 15일,17일 15시 1회
❗ 휴무: 월
콘텐츠
✅ ABOUT THE PLAY
"우린 모두 조금씩 금이 가 있었다."
거칠지만 솔직한 대사, 날선 감정의 충돌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작가 사이먼 스티븐스의 또 다른 대표작 <핑크락>은 오늘날 청소년의 불안과 폭력, 외로움, 정체성을 날카롭게 비추는 이야기다. 연극 <핑크락>은 원작의 생생한 언어와 심리적 긴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더욱 강렬하게 다가간다.
누구나 겪었거나, 아직도 겪고 있는 '성장통'과 청춘의 경계, 그 끝에서 터지는 내면의 파열음 차가운 현실 속에서 들끓는 분노와 외로움, 그리고 그 너머의 이해를 향한 고통스러운 몸부림을 담아낸 <펑크락> 10대들의 복잡한 내면과 파열 직전의 관계들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무대 위에 폭발하듯 터지는 진심들은 관객들의 숨을 맺게 만든다.
가장 조용한 곳에서 일어나는 가장 시끄러운 이야기 연극 <펑크락>은 단순한 성장 이야기를 넘어, 현대 사회의 압박과 무관심이 어떻게 한 개인의 내면을 무너뜨리는지 보여준다. 닫힌 공간, 닫힌 관계, 그리고 닫힌 마음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외면해 왔는가. 우리 모두에게 그 질문을 던진다.
청준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 SYNOPSIS
영국 맨체스터 외곽의 한 사립학교
대학 입시를 앞둔 여섯 명의 고등학생 윌리엄, 베넷, 채드윅, 타냐, 씨시, 니콜라스는 매일 같은 공간에 모여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친구들로부터 미묘하게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윌리엄은 새로 전학 온 릴리에게 호감을 갖지만, 릴리의 시선은 니콜라스에게로 향한다.
베넷은 지배적인 태도로 채드윅을 괴롭히며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타나는 그런 베넷의 태도를 지적하지만, 베넷의 여자친구 씨시는 애써 외면한다.
그들은 고립된 공간 안에서 서로 부딪히고, 엇갈리고, 누군가는 상처받고, 누군가는 절망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10대들의 불안과 분노는 점점 커져만 가고,
침묵과 외면 속에서 결국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