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오페라극장
⏰ 목,금,토,일: 오후 3:00
콘텐츠
✅ 작품소개
바그너가 10여 년간 품었던 음악과 이야기
6시간의 음악으로 들려주는 애정과 애욕
바그너가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후 초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 중세부터 내려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바그너가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하였으며 오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현대음악의 탄생에 영향을 준 오페라다.
이번 공연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약 10년만에 오페라 연주에 나서는 서울시향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클래식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연출은 2023년 독일 콧부스 국립극장에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올리고, 2015/16 시즌 스위스 베른 시립극장에서 <로엔그린>을 연출하며 바그너로 레퍼토리를 넓혀가고 있는 슈테판 메르키가 맡았다.
✅ 줄거리
마르케 왕은 기사 트리스탄에게 아내로 맞이할 이졸데 공주를 데려오라는 명을 내린다. 이졸데는 트리스탄이 자신의 전 약혼자를 죽인 기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치욕으로 여겨 트리스탄과 함께 죽을 계획을 세운다. 하녀에게 독약을 준비하게 하지만, 하녀는 독약 대신 몰래 사랑의 묘약을 준비하고 두 사람은 오히려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르케 왕의 성에 도착해서도 이들은 계속 뜨겁게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위험한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고 왕에게 발각되고 만다. 왕의 심복으로부터 공격으르 당해 치명상을 입은 트리스탄은 한 성으로 도망쳐 이졸데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오지 않는다. 트리스탄은 사무치는 그리움과 절망에 고통스러워 한다. 마침내 이졸데가 그를 보러 오지만, 트리스탄은 마지막 힘으로 그녀를 안은 후 그대로 숨을 거두고 만다. 이졸데는 차가워진 트리스탄을 안고 사랑을 노래한다.
✅제작진
지휘 얍 판 츠베덴 Jaap Van Zweden
연출 슈테판 메르키 Stephan Märki
무대, 조명, 의상 실비아 메를로 Silvia Merlo, 울프 슈텡글 Ulf Stengl
의상 필립 바제너 Philipp Basener
안무 크리스티나 콤테세 Christina Comtesse
조연출 요하네스 오어텔 Johannes Oertel
✅출연진
12.4. (목) / 12.6. (토)
트리스탄 Tristan (Ten.) 스튜어트 스켈톤 Stuart Skelton
이졸데 Isolde (Sop.) 캐서린 포스터
Catherine Foster 브랑게네 Brangäne (M.Sop.)
톤 쿰메르볼드 Tone Kummervold
쿠르베날 Kurwenal (Bar.) 이장원
마르케 왕 König Marke (Bass) 박종민
멜롯 Melot (Ten./Bar.)
목동 Ein Hirt (Bar.)
타수 Ein Steuermann (Bar./ Bass)
젊은 선원 (목소리) Stimme eines jungen Seemanns (Ten./ Bar)
12.5. (금) / 12.7. (일)
트리스탄 Tristan (Ten.) 브라이언 레지스터 Bryan Register
이졸데 Isolde (Sop.) 엘리슈카 바이소바 Eliška Weissová
브랑게네 Brangäne (M.Sop.) 김효나
쿠르베날 Kurwenal (Bar.) 이장원
마르케 왕 König Marke (Bass) 박종민
멜롯 Melot (Ten./Bar.)
목동 Ein Hirt (Bar.)
타수 Ein Steuermann (Bar./ Bass)
젊은 선원 (목소리) Stimme eines jungen Seemanns (Ten./ Bar)
서울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