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콘서트홀
⏰ 화: 19:30
콘텐츠
✅ 세종솔로이스츠와 길 샤함 & 아델 앤서니 <슬퍼할 때와 춤출 때>
바로크의 우아함과 현대의 파격의 미학이 공존하는 공연, 비르투오소들의 경이로운 무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아델 앤서니가 오랜 음악 파트너인 세종솔로이스츠와 협연한다. 불멸의 명곡,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2025년 창작곡인 아브너 도만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슬퍼할 때와 춤출 때 A Time to Mourn and a Time to Dance'의 아시아 초연이다.
✅프로그램
비발디 -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라 폴리아” 변주곡
바흐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43
데이비드 - <라운드>
Intermission
아브너 도만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슬퍼할 때와 춤출 때" *아시아초연, 세종솔로이스츠 공동 위촉작
"슬퍼할 때와 춤출 때"는 이진영님의 후원으로 세종솔로이스츠가 작곡가 아브너 도만에게 공동 위촉한 작품입니다.
*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길 샤함, 바이올린
현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인 길 샤함은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에 특유의 따뜻함과 너그러움이 깃들어 있는 연주로 미국의 거장으로 명성을 굳혔다.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들과 함께 협연 무대에 오르고 정기적으로 리사이틀을 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연장과 음악제에서 실내악단들과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길 샤함은 베를린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등과 자주 무대에 오르며, 몬트리올, 슈투트가르트, 싱가포르의 오케스트라에서 다년 간 상주음악가로 활동한 바 있다.
길 샤함의 이름으로 발매된 20개 이상의 협주곡과 독주 음반은 그에게 다수의 그래미상, 프랑스 음반대상과 디아파종 황금상을 안겨주었고,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도 선정되었다. 이 음반들 중 상당수는 2004년에 길 샤함이 직접 설립한 카나리 클래식스에서 발매되었다. 그의 2016년 음반 《1930년대 바이올린 협주곡 vol. 2》와, 더 나이츠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2021년의 《베토벤과 브람스 협주곡》 음반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길 샤함은 1990년에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를 받았으며, 2008년에는 음악가에게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에이버리 피셔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올해의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1699년산 “폴리냑 공작부인”(Countess Polignac) 바이올린을 사용하며, 또한 예술가와 후원자의 협력을 지원하는 레어 바이올린 인 컨소시엄의 중계로 1719년경 크레모나에서 제작된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재 Opus 3 Artists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아델 앤서니, 바이올린
덴마크에서 열린 1996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이후 아델 앤서니는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경력을 확장해왔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리사이틀을 통해 독주자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도 적극 나서고 있는 앤서니는 북미, 유럽, 호주, 인도, 그리고 아시아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무대에 오른다.
호주방송공사 소속 여섯 개 교향악단 모두와 협연한 바 있는 앤서니의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휴스턴, 샌디에이고, 시애틀, 포트워스, 인디애나폴리스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있다. 실내악 연주에도 열정적인 앤서니는 라호야 여름음악제와 아스펜 음악제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바흐와 비발디의 바로크 음악부터 로스 에드워즈, 아르보 패르트, 필립 글래스 등의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발매 음반으로는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한 에릭 이웨이즌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알바니), 타쿠오 유아사의 지휘로 얼스터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필립 글래스의 바이올린 협주곡(낙소스), 길 샤함, 니메 예르비, 예텐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아르보 패르트의 ‘타불라 라사’(도이치 그라모폰)가 있으며, 최신 발매작으로 아델라이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로스 에드워즈의 <미니냐스>가 수록된 음반(카나리 클래식스/ABC 클래식스)이 있다.
아델 앤서니는 1728년에 제작된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Opus 3 Artists의 전속 아티스트이다.
세종솔로이스츠
미 CNN 이 “세계 최고 앙상블 중 하나” 라고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의 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계 단체이며, 지난 31년간 20회의 카네기홀 공연을 포함, 세계 120여 개 도시에서 약 700회의 연주를 해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받았으며 미국 3대 음악제인 아스펜 음악제에서 상주 앙상블로 9년간 참가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현 평창대관령음악제)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제 1회 음악제가 열린 2004년부터 7년간 호스트 앙상블로 음악제를 이끌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차세대 연주자 양성에도 힘써왔는데, 현재 뉴욕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함부르크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종 단원 출신들이다.
세종솔로이스츠는 강효 줄리아드 음대 교수가 최정상 기량을 가진 8개국 출신 11명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1994년 뉴욕에서 현악오케스트라로 창설된 이래 실내악에서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편성의 공연을 해왔다. 미 CNN 연주 2회, 뉴욕 유엔본부 연주 3회, 미국 공영 라디오(NPR) 선정 '2003년 젊은 상임예술가’, 2003년 KBS 해외동포상 예술부문 수상, 2008년 제3회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