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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기형의 즐거움
2025-07-17 ~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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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에서 영웅으로, 세상을 뒤흔들 사랑으로!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울연극창작센터
⏰ 목요일 ~ 금요일(19:30), 토요일 ~ 일요일(15:00)

콘텐츠
✅공연소개

 1과 2로 이루어진 인간.
1과 2를 초월하여 3의 인간이 되었으나, 초월자가 아닌 기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3의 남자는 나아간다.
기형에서 영웅으로, 세상을 뒤흔들 사랑으로!
석(27세, 남)은 그가 스물한 살이었던 어느 날 샤워를 하던 중 오른팔이 하나 더 자라났다. 이후로 그의 삶은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사람들 속에 섞일 수가 없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죽기 전에 꼭 섹스를 해보고 싶은데, 어떤 여자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병원을 오가던 그는 결국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된다. 의사는 그에게 오른팔이 두 개여서 좋은 점, 즐거운 점 등을 적으라는 숙제만 떠넘길 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석은 같은 병실을 쓰는 허(36세, 남)의 소개로 이(32세, 여)를 만나게 된다. 그때 이가 건네준 성경책 한 권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되는데...

✅연출의 글 - 김현진
작품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기형 인간의 욕망으로 부터 시작한다. 과연 현대인들은 자신의 기형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기형인 존재는 어째서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기형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한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속에서 인간 본질에 대한 사유는 끊임 없이 제시되어야 한다. 사랑. 그것도 육체적 사랑이라는 인간의 권리는 선사시대에서 부터 흘러온 이야기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는 스스로가 사랑과 번식을 포기하는 시대가 되었다. 섹스리스 청년들은 여러 이유로 사랑을 포기한다. 취업, 내집마련, 출산, 가사노동, 청년들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는 인간으로 만든다. 즉, 자신을 기형 인간으로 칭하며, 사랑을 포기한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작품 속 기형 인간은 이 세계가 떠나가라 자신의 사랑을 한다. 본 연출은 되 묻는다. 고개를 돌려 시선 열면 보이지 않을까? 기형의 즐거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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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8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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