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76 한국근대문학관
⏰ 화-금 : 10:00 - 18:00 
          토-일 : 10:00 - 18:00 
❗ 휴무: 월  

콘텐츠
✅ 한국근대문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9월 27일부터 인천전시실에서 상설전시 **〈인천의 근대문학을 읽는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의 근대문학사를 조명하며, 인천이 문학작품 속에서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시와 소설을 통해 탐구한다. 특히 인천 출신 문인(함세덕, 진우촌, 김동석 등)과 근대 인천에서 발행된 문예지, 작가의 개인 자료 등을 통해 지역 문학적 정체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차별화된다. 인천 근대문학을 주제로 한 갤러그 모티브 게임, 100문 퀴즈, 심리 테스트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이 전시실 내 단서와 해답을 찾으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인천의 이국적 풍경과 국제도시로서의 면모가 담긴 문학 작품들을 통해 도시의 역사적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문학관이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데서 벗어나,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분석해 구현한 국내 최초 사례다. 약 3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형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추석 당일(10월 1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관람 가능하며, 인천 근대문학의 매력과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