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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2025-05-23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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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간 매그넘 사진가들이 제작한 150여 권의 포토북 "

🔉  TIP

운영시간
📍 장소 : 뮤지엄한미 삼청별관
⏰ 화-금 : 10:00 - 18:00 
          토-일 : 10:00 - 18:00 
❗ 휴무: 월  

콘텐츠
✅ 194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사진가 협동조합인 매그넘 포토스는 방대한 사진 아카이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아카이브에는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사진 컬렉션뿐만 아니라, 소속 사진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포토북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매그넘의 각 사무소에 조성된 포토북 라이브러리는 사진가, 직원, 연구자들이 지식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지적 교류의 공간이자, 창작의 기반이 되어왔다.

매그넘 사진가들은 포토북을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과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확장하며, 이 매체의 진화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결합, 아카이브와 인터뷰의 활용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사진가들은 처음부터 자신들의 작업이 어떻게 보이고 해석되는지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포토북을 적극 활용해 왔다. 젊은 세대 사진가들 역시 디지털 시대의 감각으로 이를 계승하며, 포토북이 단순한 이미지의 집합을 넘어 창작과 비판, 역사적 사유를 이끄는 몰입적 경험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지난 80년간 매그넘 사진가들이 제작한 150여 권의 포토북을 통해, 이 같은 흐름을 살핀다. 구체적인 포토북의 예시를 통해 그것들이 하나의 예술적 선언이자 역사적 기록물이며, 동시에 포토북이라는 장르 자체의 진화를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특별히 선별된 150여 권의 책은 뮤지엄한미, 매그넘 포토스, 그리고 기획자로 참여한 마틴 파, 천경우가 제시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류되어 소개된다. 각 전시 공간에서 저마다의 기획 의도에 따라 전시된 책들을 살피다 보면, 포토북이 다양한 방식으로 향유될 수 있는 문화적 오브제임을 체감하게 된다. 현실의 다양한 사건과 현상, 그리고 사진가 특유의 관점이 교차하는 포토북의 내용적 깊이를 조명하는 동시에, 그 물성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전시는 포토북이 지닌 창의성과 매체로서의 지속적인 문화적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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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11길 11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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