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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Echoes from the Cabinet》
2025-06-18 ~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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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개인전 "

🔉  TIP

운영시간
📍 장소 : PKM갤러리
⏰ 화-토: 10:00 - 18:00 (입장마감 17:30)
❗ 휴무: 일, 월 

콘텐츠
✅PKM 갤러리는 2025년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구현모(b.1974)의 개인전 《캐비닛의 메아리》를 개최한다. 도예, 조각,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작가는 신작 28점을 통해 개인적 기억과 철학적 성찰을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전시 제목은 작가의 작업실(캐비닛)에서 비롯된 아이디어와 감정이 메아리처럼 전시장에 확산되는 구조를 은유하며, 세라믹, 금속, 자연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은 질서와 무질서가 공존하는 유기적 환경을 조성한다. 관람객은 공중에 매달린 조각과 부드러운 곡선의 세라믹 작품 사이에서 고요한 사색과 감각적 공명을 경험하게 된다.

구현모는 홍익대 도예과와 독일 드레스덴 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마틴 호네르트 교수의 지도로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파리, 베를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아르코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등에서 그룹전에 참여했고, 막스플랑크 연구소(MPI-CBG)에서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섬세한 조형 언어와 다층적 서사가 집약된 작품들로, 전통적 재료와 현대적 감각이 교차하는 독창적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는 한옥이라는 역사적 공간과 현대적 예술의 결합을 통해 전통의 유동성과 동시대적 재해석을 탐구한다. 박찬경 작가의 기획 아래, 참여 작가들은 회화, 설치, 영상 등으로 ‘아득함’의 정서를 표현하며, 분단·냉전 등 역사적 트라우마와 민속신앙을 소재로 현대적 의미를 창출한다. 한옥의 구조적 특성과 작품의 상호작용은 관람객에게 익숙한 듯 낯선 전통의 감각을 일깨우며,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적 사유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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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7길 40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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