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페이스갤러리
⏰ 화-토: 10:00 - 18:00 
❗ 휴무: 일, 월 

콘텐츠
✅ 페이스는 제임스 터렐의 최신 설치 작품 5점을 서울 갤러리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소 특정적 웨지워크(Wedgework)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갤러리 3개 층 전체에 걸쳐 6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리는 <귀환(The Return )> 전시에서는 작가의 설치 작업 과정과 거대한 로든 크레이터(Roden Crater) 프로젝트의 구성을 조명하는 사진과 종이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터렐은 페이스 갤러리의 창립 65주년 기념 전시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캘리포니아 빛과 공간 운동의 대표 작가인 터렐은 빛과 공간의 물질성을 탐구하며, "지각 예술"을 통해 관객의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스카이스페이스, 간츠펠트, 로든 크레이터 프로젝트 등이 있으며, Museum SAN, 구겐하임 미술관 등 세계적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년 신작 ‘웨지워크’를 비롯해 글라스워크 시리즈의 유리 설치 작품과 판화 작품이 공개된다. '웨지워크'는 빛의 평면이 교차하며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몰입형 설치이며, 글라스워크는 변화하는 빛으로 무한한 깊이감을 연출한다. 또한 로든 크레이터 프로젝트 관련 작품과 2014년 구겐하임 전시작 <아텐 레인>도 함께 선보인다. 터렐의 작업은 빛과 지각,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해체하며, 관객이 "스스로 보는 것"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차원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적 탐구와 세계적 영향력을 서울에서 확인할 기회로,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독창적 시각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