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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Movement
2025-06-10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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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 그룹 ‘쾅 Quang’ 전시 「무브먼트 movement」개최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울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 교보문고
⏰ 매일 : 09:30-22:00

콘텐츠
“무브먼트 movement”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는 6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만화가 그룹 ‘쾅 Quang’(이하, ‘쾅’) 멤버들의 전시 「무브먼트 movement」를 개최한다.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9명의 작가 ‘김예신, 박재인, 손혜연, 안유진, 이규태, 임나운, 조예원, 최성민, 최재훈’은 ‘쾅’과 함께하는 멤버의 위치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9명의 작가들은 제각기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서로 다른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지만, 「무브먼트 movement」 전시에서는 9명 작가들의 개별 창작에 심원처럼 느껴지는 ‘쾅’과 연결된 활동을 중심에 둔 것이다. 그렇다면 만화가 그룹 ‘쾅’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쾅’의 초창기 멤버 중 한명인 이규태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쾅’은 학교를 다니며 자주 어울리던 친구들과 좀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시작한 창작 모임이에요. 시작한 지는 15년 정도 되었고 정기적으로 만나서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고, 마감일을 정해 작업을 공유했어요. 그러면서 모임 이름도 함께 정하고, 완성된 작업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비롯해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이처럼 ‘쾅’은 만화를 그리는 친구들끼리 자연스럽게 만든 모임이었는데, 15년 가까이 성실하게 작가들 간의 ‘연대’를 이어온 것. 이번 「무브먼트 movement」 전시는 그와 같은 ‘쾅’ 그룹을 통해 함께 하는 ‘연대’가 예술가 개인의 창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더 나아가 혼자 만들어 가는 것으로 여겨지는 예술가들의 작업이 함께 하면 어떻게 성장하고 에너지가 쌓이는지 관찰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그렇기에 전시 제목 ‘무브먼트 movement’는 만화를 기반으로 하며 만화책 ‘쾅 코믹스’도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쾅’의 만화적 정체성을 표현하는 말이자, 만화의 ‘움직임’을 뛰어 넘어 상호 에너지가 움직이며 멤버들 간 연결되는 ‘유기적 결합’이 개별의 창작들과 연결되는 것도 의미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쾅’과 자신의 개인 작업과의 관계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무엇보다 서로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주고, 편집자가 되어주며, 언제나 애정 어린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동료들 덕분에 작업에 대한 시야도 넓어지고, 창작자로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김예신), “‘쾅’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평소와는 다른 작업 스타일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것도 제 작업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임나운), “창작 모임의 중심은 언제나 '작업'이라서, 우리는 서로의 작업 과정과 결과, 그리고 그 태도로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고받아요.”(최성민), 라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한다.

관객들은 9명 작가의 작품들을 개별로 감상하면서도 다름을 포용하며 성장하는 창작자들간의 연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창작 집단으로서의 만화가들에 대해 새로운 접근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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