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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
2024-12-17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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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먼 곳에서 온 너는 내 손바닥 위에서 온전히 반짝거린다.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1층 야외광장,   2층 유휴공간
⏰ 화-금: 10:00 - 20:00  
         토, 일,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 휴무:  1월1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콘텐츠
✅ 어느 먼 곳에서 온 너는 내 손바닥 위에서 온전히 반짝거린다. 깜빡깜빡. 끔뻑끔뻑. 이윽고 꺼져버릴 것 같은 너의 에너지. 쓰다듬는 손의 위로가 너에게는 다시 일어설 마음이 되었다.

이번엔 다른 친구와 나의 반을 나누고, 함께 짝을 맞춰 서 본다. 맞잡은 손끝에서 서로의 온도를 전하고,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순환하는 궤에 놓였다. 따스한 빛이 들어 고개를 드니 오늘의 하늘이다. 그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납작해진 마음을 부풀려, 다시 반짝이는 ‘지금’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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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유휴공간 전시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은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지나치는 사물들—특히 잊히거나 버려진 물건들—에 새로운 생명과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입니다. 전시는 멀리서 온 존재들이 손바닥 위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사물, 낯섦과 친숙함 사이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반짝’이라는 전시명은 ‘반’과 ‘짝’의 의미를 함께 품으며, 서로 다른 존재가 짝을 이루고 온기를 나누는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작가 여운혜는 고철, 캔 등 쓸모를 잃은 물건들을 수집해 그 안의 반짝이는 신호를 포착하고, 손끝으로 어루만지며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시킵니다. 관객은 작가가 사랑을 담아 불어넣은 작품들을 통해 주변 세계를 다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얻게 됩니다. 이 전시는 일상의 작고 빛나는 순간들과 존재들을 소중히 여기며, 공생과 연결의 메시지를 미술관 공간 곳곳에서 부드럽게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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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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