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344
⏰매일 : 10:00-18:00
콘텐츠
✅ 호미술관은 2026년 한해 '사이의결 관계 , 시간 그리고 물질', 총 3부로 이루어진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이 중 1부- 관계의 표면을 ‘4월 23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최합니다.
사이의 결-관계의 표면은 임광순 전병삼 정광민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3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재료로 자신들의 세계를 설명합니다.
서호미술관 본관 전시장, 임광순 작가의 작품 곳곳에서는 나무를 깎아 결을 만든 흔적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다시 이 결 사이사이에 작가의 의도와 부합하는 색을 부여합니다. 이렇게 새겨진 수만번의 빗살들은 작가의 손길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동시에 관람자가 사색에 잠기며 마음을 열 수 있는 치유의 정원을 제공합니다.
전병삼 작가는 관객에게 실재란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집니다. 작가는 시각적 대상이 지닌 고유의 정보를 물리적, 디지털적 알고리즘으로 완전히 분해한 후 이를 새로운 차원의 시공간으로 재배열합니다.
이러한 시도로서 작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은 천과 영상을 매개로 관객에게 다가갑니다. 1픽셀의 데이터와 한 장의 원단이 겹쳐져 만들어낸 이 거대한 파동속에서 관객은 개별적 형상 너머 우주적 질서와 존재의 원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본관 전시장 외에 한옥 별관에 마련된 정광민 작가의 작품들은 유리를 주재료로 합니다. 정광민 작가의 작품들은 유리가루를 활용한 작업으로 작업방식이 샌드 만다라와 비슷하지만 샌드 만다라는 완성과 동시에 흩어버리는 반면에 정광민 작가의 유리 만다라는 유리가루를 가마에 구워 서로의 표면을 붙게하여 샌드만다라와는 구분됩니다.
작가에게 유리란 각자의 다양한 일상과 이야기를 매개할 수 있는 온전한 물질로써 모든 것을 내려놓은 동시에 작가 자신을 돌아보는 수행의 과정입니다.
이번 1부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사물의 결 사이사이에 숨겨진 시간의 두께를 발견하고 우리를 둘러싼 물질과 세계가 맺고 있는 유기적인 관계를 새롭게 감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