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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영 · 이로 유미진 2인 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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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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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잃어버렸을까.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
⏰매일 : 10:00-19:00

콘텐츠
✅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잃어버렸을까.
그리고 그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지우며 살아왔을까.

<시간, 다시는 잃지 않도록 해놓고>는 신혜영과 이로 유미진이 ‘시간’이라는 감각을 각자의 언어로 붙잡으려는 시도입니다. 기억의 단층을 파고드는 사진, 흘러간 장면을 다시 직조하는 회화, 망각 위에 얹힌 흔적들. 작가들은 이미 지나가버린 것들을 다시 불러내고, 붙잡고, 재구성함으로써, 잃어버린 시간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 시도는 처음부터 불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잃을 수밖에 없는 시간을 잃지 않으려는 행위,
지나가버린 것을 붙잡으려는 몸짓.
이 전시는 바로 그 모순된 욕망에서 출발합니다.

시간은 유한하고, 회복되지 않으며, 우리를 앞질러 지나갑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익숙합니다. ‘다시는 잃지 않겠다’고.
그러나 그 약속조차 시간 안에서 흔들리고, 흔적 없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 전시는 그러한 무력함 속에서 예술이 어떤 가능성을 품을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예술은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그 시간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음은.

각기 다른 감각과 매체로 구성된 이 전시는 단지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록할 것인가에 대한 탐색이자
언젠가 반드시 잃을 것을 알면서도, 지금 여기서 기억하기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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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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