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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Special, Everything Special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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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5 ~ 2026-04-16


💁‍♀️ 
"특별한 건 없다, 모든 것은 특별하다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울 종로구 종로54길 29-4
⏰ 매일 : 17:00-19:00

콘텐츠
✅한 명은 온전히 본인으로부터, 또 다른 한 명은 할머니를 바라보는 손녀의 관점에서 시작하지만, 두 작가의 작업은 ‘사람’이라는 한 점에서 만난다.

삶이란 스스로를 인지하기도 전에 타인으로부터 다듬어지며 시작된다.
본래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가는 그렇게 중요한 논점이 아니며, 그 질문의 답이 궁금해질 때쯤에는 시간과 경험의 퇴적물에 가려, 있는 그대로 존재하던 자신과는 너무 멀리 와버렸을 것이다. 어쩌면 그 답에 가장 가까운 시기는 언어를 배우기 이전의 갓난아기 시절뿐일 수도 있다. 외부의 세상이 만든 이성의 영역(경험)에 발을 내딛기 이전 말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점차 만들어져 있던 시스템을 학습하고, 거기에 들어맞는 한 명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기준들은 원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한 사람에 대한 이해 보다 앞선 단순하고 직관적인 편견으로 자리 잡기도 한다. 예로 국적, 나이, 직업, 학력이나 의상,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좁은 관계 밖의 생소한 분위기, 표정, 취미나 순간의 눈빛, 말투, 어색함 등 너무나 사소하고 작은 것으로도 누군가에게는 답이 내려진다.

홍성찬은 의식하는 그 모든 기준과 판단들 즉 이 공동체 안에서 다수에게 부합한 한 명으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자신의 욕구를 작업하는 동안 끊임없이 거부한다. 시스템에 맞춰 입은 겉옷을 하나씩 벗어가며, 오직 현재의 내면 상태에서 발가벗은 한 명을 찾아가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누구보다 가장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자신을 통해 ‘사람’을 탐구하고 드러낸다. 본질은 한 점으로 모인다고 믿기에, 그 행위는 개인에서 다수를 관통하는 것이다. 또한 작가가 사회에 속한 방식이며, 캔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 재현된 시뻘건 작가의 속살은 타인이 배제된 순간에 고정되어, 관객들 사이에서 존재하므로 존재하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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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54길 29-4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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