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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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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6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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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 Song E Yoon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9길 62 1층
⏰ 수-일 : 12:00-18:00
❗ 휴무 : 월,화

콘텐츠
✅ SPACE776 서울은 2026년 3월 6일부터 4월 1일까지 윤송이 (Born in ~1983, Busan)의 개인전 SHIFT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윤송이 작가가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 전시에 공식 초청된 것을 기념하여 열리는 서울 개인전으로, 200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3년 뉴욕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온 작업의 흐름과 사유의 변화를 차분하게 되짚습니다.

윤송이의 작업은 초기부터 회화와 설치를 오가며 물질이 지닌 감각적 성질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비가시적 요소에 지속적으로 주목해 왔습니다. 작업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완결된 형태나 이미지라기보다, 형태가 생성되고 사라지는 조건, 물질이 남기는 흔적과 그 배후에 놓인 시간, 기억, 에너지와 같은 비물질적 차원입니다. 이러한 관심은 작가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질문, 즉 보이지 않는 것이 어떻게 감각 가능한 상태로 드러나느냐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집니다.

2008년을 기점으로 전개된 초기 작업에서는 회화적 표면과 공간적 구조를 통해 물질의 밀도와 긴장을 탐구하는 시도가 두드러집니다. 화면은 이미지를 재현하는 공간이 아니라 감각이 축적되고 소실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장으로 기능하며, 설치 역시 공간을 채우기보다는 감각의 흐름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이후 전개될 연구의 출발점이자, 물질과 비물질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탐구하는 작업의 토대를 이룹니다. 2013년 뉴욕으로의 이동은 작업 환경뿐 아니라 사유의 방식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뉴욕에서의 활동은 동시대 미디어 이론과 현대 과학, 동양 철학과 고대 사유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였고, 이는 작업을 특정 매체나 형식에 고정시키기보다 연구 기반의 실천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 이후 윤송이의 작업은 결과로의 이미지나 완결된 형태보다, 비가시적 현상이 매체를 통해 드러나는 조건과 과정 자체에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윤송이는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으로 Intangible Art를 제안합니다. Intangible Art는 특정 장르나 표현 방식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라, 비물질적이고 보이지 않는 차원이 물질과 매체를 통해 잠시 드러나는 상태를 탐구하는 연구적 태도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작품은 하나의 완결된 결과라기보다, 비가시적 현상이 감각의 차원으로 전이되는 순간을 기록한 흔적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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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9길 62 1층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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