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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이토록 희미하고 짙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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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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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시간과 삶의 결을 실과 바람, 그리고 얇은 동망의 미세한 떨림으로 불러낸다.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 월, 수-일 10:00-19:00

콘텐츠
✅ 누구나 경계에서 흔들리며 살아간다. 빛이 닿는 순간 그림자도 흔들리고, 생성과 소멸 사이의 좁은 틈에서 감정은 미세하게 떨리며 흔적을 남긴다.

《이토록 희미하고 짙은》은 이러한 보이지 않는 시간과 삶의 결을 실과 바람, 그리고 얇은 동망의 미세한 떨림으로 불러낸다. 전쟁과 4·3을 통과해온 엄마와 해안마을 어르신들의 목소리, 손의 주름과 오래된 돌봄의 노동, 그리고 사라져가던 기억들이 다시 ‘살아 있는 풍경’으로 되살아난다.

금실, 동실, 바닷물, 구리망 같은 재료는 어머니들의 삶을 지탱해 온 오랜 시간과 기억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통로이며, 작품은 사물을 재현하기보다 그 안에 쌓인 삶의 흔적과 시간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둔다. 수의는 날개옷으로 다시 태어나고,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바닷물의 푸른 자국으로 천천히 스며들며, 실로 새겨진 꿈들은 공동의 몸짓이 되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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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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