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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영 가야금 레퍼토리 두 번째 프로젝트: Centerpiece ; 正中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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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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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영 가야금 레퍼토리 두 번째 프로젝트 "

🔉  TIP

운영시간
📍 장소 : 흰물결아트센터 
⏰ 일요일(17:00)

콘텐츠
✅ 정중면(正中面);
생물체가 좌우 상칭(左右相稱)을 이룬 경우의 상칭면.
안족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온 가야금의 두 면이, 25현 위에서 다시 하나의 흐름이 되어 만나는 순간을 따라간다. 오래된 농현의 숨결과 새롭게 넓어진 울림이 서로를 채우는 자리에서,
악기가 품어온 감각을 조용히 드러내고자 한다.

이 공연은 가야금의 안족(雁足)을 음악적 정중면이자 예술적 센터피스로 재해석하는데서 출발한다. 안족은 가야금의 양면을 나누는 경계이자 두 세계가 만나는 교차점으로 인체의 정중면이 좌우를 나누되 한 몸으로 통합하듯 소리의 균형을 이루는 중심축으로 존재한다.
가야금은 안족을 기준으로 좌우가 명확히 구분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며, 이에 따라 전통 연주법에서도 우수는 발현을, 좌수는 추성·퇴성·압성·전성 등 다양한 농현을 담당해 선율적 표현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역할의 분리는 가야금 고유의 선율 중심적 미학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악기 개량과 연주 환경의 변화 속에서 다현금이 등장하고, 그중 25현 가야금이 표준화되면서 연주법 역시 큰 폭의 확장을 이루었다. 특히 좌수의 활동 범위가 안족의 오른쪽면까지 확대되면서 화성적 표현과 연주의 다양성이 증대되었으나, 이는 동시에 전통적 농현 중심의 선율성이 약화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즉, 현대적 표현의 확장은 가야금의 본질적 정체성인 선율악기적 기능과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본 공연은 이러한 변화의 지점에서 25현 가야금의 '좌(전통성)'와 '우(현대성)'가 어떠한 방식으로 상호 보완적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주자 권서영은 기존 레퍼토리와 새로운 작품을 통해 확장된 연주 기법 속에서도 전통적 농현과 현대적 표현 언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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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0 (서초동) B2층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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