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울산중구문화의전당
⏰ 금요일(19:30)
콘텐츠
✅ "옛날에는 말이야, 그런 요정이 어느 집에나 있었어."
1950년대 말, 아이는 벽 속에서 누군가의 소리를 듣는다.
아버지 없이 행상을 하는 어머니와 살던 아이는 벽 속에 요정이 있다고 믿게 되고 소녀로, 어엿한 숙녀로 성장하면서 '벽 속의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워져야만 했던 아버지의 삶과 고난을 이기고 삶을 이끌어 온 어머니의 삶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면서 무대 위에 감동이 한껏 펼쳐진다.
✅공연 소개
거장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이는 <벽 속의 여인>은 현재까지 지속되는 한국 연극계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술계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예술상(2005), 동아연극상 연기상(2005)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은 이 작품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벽 속의 여인>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지만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나라 정서와 상황에 맞도록 완벽하게 재구성 및 각색하였고, 당초 번안을 반대했던 원작자가 한국 공연을 보고 '또 다른 하나의 작품'이라며 극찬하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극중 총 12곡의 노래가 곁들여지는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양식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동안 연극과 뮤지컬, 마당놀이
무대를 두루 섭렵하며 축적된 김성녀의 탁월한 연기는 이 작품의 정수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이념과 갈등, 가난과 고난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아내는 (벽 속의 요정>은 관객들에게 살아있는 모든 것은
남루하면서도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 줄 것이다.
✅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