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재) 영화의전당
⏰ 목요일(19:30)
콘텐츠
✅ 이태리 Euregio Klassika 내한공연
콘서트오페라 '리골레토'
'리골레토' 그리고 베르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마우리치오 콜라산티 지휘자와 세계 각지의 뛰어난 성악가들이 함께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와 인간 감정의 본질을 담아낸 걸작을 새로운 감각으로 무대 위에 펼쳐냅니다.
등장인물
리골레토 (Baritone)
궁정의 어릿광대이자 비극의 주인공. 겉으로는 조롱과 농담으로 귀족들을 즐겁게 하지만, 내면에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딸을 향한 절절한 사랑이 공존한다. 저주와 복수의 굴레 속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비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질다 (Soprano)
리골레토가 세상으로부터 지켜온 순수한 딸. 첫사랑에 모든 것을 걸지만, 그 순수한 선택이 결국 그녀를 비극으로 이끈다. 희생과 순결의 상징이자 가장 고요한 방식으로 가장 큰 용기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만토바 공작 (Tenor)
자유로운 사랑을 즐기는 방탕한 귀족. 순간의 쾌락만을 좇으며 타인에게 남기는 상처에는 무심하다. 그의 가벼움이 오페라 전체의 갈등을 촉발시키며 비극을 향한 길을 연다.
막달레나 (Mezzo-Soprano)
스파라푸칠레의 여동생이자 공작의 연인. 관능적인 외양 속에 복합적인 감정을 지니며, 결정적인 순간 한 생명을 살리려는 연민을 선택한다. 극의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조용한 개입자다.
스파라푸칠레 (Bass)
말수가 적고 냉정한 살인청부업자. 리골레토의 복수 계획에 가담하지만, 그의 선택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다. 어둠 속에서 무심함과 갈등을 동시에 드러내는 인물이다.
✅ 프로그램
1. Overture (서곡)
격정적인 리듬으로 문을 여는 서곡은 이미 다가올 비극을 암시하며, 무대 전체를 긴장감으로 휘감는다.
ACT I – 연회의 밤, 가벼운 유희 속에 숨겨진 비극
2. Questa o quella (이 여자든 저 여자든) – 만토바 공작
공작은 순간의 쾌락만을 좇는 사랑관을 노래하며, 방탕한 성격을 드러낸다.
3. Quel vecchio maledivami! (그 늙은이가 나를 저주했네!) – 리골레토, 스파라푸칠레
리골레토는 조롱과 냉소 속에 저주를 떠안게 되고,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다.
4. Figlia… Mio padre ~ Ah veglia (딸아… 나의 아버지여 ~ 아, 지켜주소서) – 리골레토, 질다
세상에서 지켜낸 딸과의 대화 속에서 아버지의 사랑과 불안, 딸의 순수한 감정이 교차한다.
5. Signor né principe ~ Addio, addio (신분 높은 분이시여 ~ 안녕히) – 질다, 공작
낯선 사랑의 달콤함 속에 위태로운 순간이 다가온다.
6. Caro nome (사랑하는 이름) – 질다
질다는 첫사랑의 이름을 부르며, 소녀다운 설렘과 순수한 희망을 노래한다.
7. Zitti, zitti, moviam a vendetta (조용히, 복수를 향해 나아가자) – 리골레토와 합창
어둠 속에서 복수의 그림자가 움직이며 운명이 전환된다.
ACT II – 진실과 복수의 맹세
8. Parmi veder le lagrime ~ Possente amor mi chiama (그녀의 눈물을 보는 듯하네 ~ 강렬한 사랑이 나를 부른다) – 만토바 공작
공작은 질다를 잃은 뒤 뒤늦은 후회를 노래하지만, 이미 모든 것은 돌이킬 수 없다.
9.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궁정 신하들아, 저주받을 비열한 족속들아) – 리골레토
딸을 빼앗긴 아버지의 절규가 무대를 뒤흔들며 절망과 분노를 폭발시킨다.
10. Tutte le feste al tempio (성전의 모든 축제 날마다) – 질다, 리골레토
질다가 겪은 고통을 고백하며 한순간의 사랑이 남긴 상처와 비극의 무게가 드러난다.
ACT III – 죽음과 비극의 완성
11. La donna è mobile (여자의 마음은 변덕스러워) – 만토바 공작
공작은 또 다른 여인을 향해 웃음을 흘리며, 인간의 변덕과 무심함을 노래한다.
12. Bella figlia dell’amore (사랑스러운 딸 같은 여인이여) – 사중창 (공작, 질다, 리골레토, 막달레나)
네 인물의 감정이 교차하며, 사랑과 질투, 분노가 얽힌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13. Eppure il danaro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우선이지) – 삼중창 (막달레나, 스파라푸칠레, 질다)
돈과 욕망, 그리고 사랑이 뒤엉키며 파국을 향한 길이 닫히지 않는다.
14. E d’essa… o mia Gilda (그녀구나… 아, 나의 질다) – 피날레 (리골레토, 질다, 공작, 스파라푸칠레)
복수가 완성되었다고 믿은 리골레토. 그러나 자루 속에서 발견된 이는 딸 질다였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버지의 절망 속에 비극은 완성된다.
*프로그램과 출연자는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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