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부산콘서트홀 
⏰ 목요일(11:00)


콘텐츠
✅ 국내 최고의 오르간 연주자와 콘서트 가이드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

수백 개의 파이프와 수십 개의 스탑이 만들어내는 파이프 오르간의 복잡하고 정교한 음색은, 오르간이 지나온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감성을 소리로 새겨온 역사 그 자체다. 이번 공연은 오르간이라는 악기의 기술적 구조와 음악적 매력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 안에 담긴 예술적 가치를 다양한 시선에서 조명하는 시간이다. 중앙일보 음악전문기자 김호정이 콘서트 가이드로 함께하며, 오르간의 기원과 진화, 파이프와 스탑의 구조와 기능 등 음악 저널리스트로서의 통찰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중에게 오르간의 세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또한 국제적으로 활약 중인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무대에 올라, 프랑스 낭만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오르간의 시적 서정성과 교향적 스케일, 그리고 현대적 감각을 드러내며 악기 하나가 얼마나 다채로운 소리의 풍경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연주로 직접 들려준다. 이번 무대는 소리를 통해 악기 자체를 탐험하는 여정으로 파이프오르간이 어떻게 '소리로 쓰인 역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소리가 오늘날 어떻게 예술로 완성되는지를 관객과 함께 탐험하는 시간이 될것이다.

✅프로그램
E. Elgar Organ Sonata in G major, Op. 28
엘가 오르간 소나타 G장조, Op. 28
I. Allegro maestoso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S. Karg-Elert Trois Impressions, Op. 72
카그 앨러트 세 개의 인상주의, Op. 72
Harmonies du soir (저녁의 아늑함)

C. Saint-Saëns Le Carnaval des animaux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Selections
Aquarium, Volières, Le Cygne, Final (수족관, 새장, 백조, 피날레)
편곡: 이신영

G. Pierné Trois Pièces pour orgue, Op. 29
피에르네 세 개의 오르간 작품, Op. 29
I. Prélude(프렐류드) II. Cantilène(칸틸렌)
III. Scherzando(스케르잔도)

E. Elgar 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 1 in D Major, Op. 39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D장조, Op. 39
편곡 : 에드윈 헨리 르메어

✅ 티켓가격 전석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