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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와 영등 시즌2 [제주]
2025-10-07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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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녀와 칠머리당 영등굿의 이야기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제주관광대학교컨벤션홀
⏰ 화요일 ~ 목요일(16:00)

콘텐츠
✅ 제주 해녀와 칠머리당 영등굿의 이야기
바람의 신 영등할망이 다녀간 자리에 해녀들의 숨소리와 봄기운이 피어나고....
겨울이 끝나고 영등 할망이 돌아오면 바다는 다시 따뜻한 노래를 부른다

2009년,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칠머리당 영등굿과 해녀를 무대로 만나다!!

✅ 줄거리
겨울. 은빛 포말이 부서지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여든다섯 해녀 양복순 할머니는 옛 시절을 회상하며 노래한다. 바람의 여신 영등이 나타나고, 해녀들의 신앙과 공동체의 삶이 중심이 되는 '영등굿'이 다가온다. 양복순과 심방은 그날을 준비하며 제주 민요를 흥얼거린다.
다음 날, 엄마를 잃은 중학생 민지가 아빠와 함께 엄마의 고향 제주를 찾는다. 사춘기의 민지는 투덜거리며도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로 털어놓는다. 아빠는 제주 바람신 영등할망 전설을 들려주며 딸의 마음에 다가가려 한다. 두 사람은 신화와 옛 이야기를 따라 '보재기 전설' 속으로 빠져든다.
민지는 해녀들의 불턱에서 삶의 생생한 온기를 느끼고, 테왁이 바다 위에 꽃처럼 떠 있는 모습에서 '테왁꽃'이라는 감동을 받는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젊은 전수자 고진수는 랩으로 영등굿을 소개하고, 양복순 할머니네 민박에서 민지는 해녀의 삶과 할머니의 비밀을 마주한다. 양복순은 오래전 바다에서 잃은 큰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민지는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깊은 공감을 나눈다.
영등굿 날, 제주 바람과 신앙, 사람들의 소원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린다. 민지 아빠는 영등굿의 하나인 '영감놀이'에 참여해 관객들의 소원을 대신 전하며 딸과의 관계도 회복한다. 민지는 드디어 가슴속에 '테왁꽃'이 피어났음을 느낀다. 제주 바다는 더 이상 슬픔이 아닌 사랑과 연대의 상징이 된다.
굿이 끝나고 바람의 여신 영등은 소원지를 들고 배방선을 타고 떠난다. 민지는 양복순 할머니와 포옹하고 이별하며 "다시 또 보자" 인사한다. 바다는 넘실대며 새로운 계절,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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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175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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