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 장소 : 부천아트센터
⏰ 토요일 ~ 일요일(17:00)
콘텐츠
✅ 2인 가극 <아파트>
Music drama for 2 people
우리가 사는 '아파트',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풍자와 해학이 넘나드는 무대에서 공감의 울림이 극장을 가득 채웁니다.
바리톤과 피아노로 풀어낸 우리 삶의 민낯, 찬란한 2인 가극 <아파트>
✅ 공연 정보
꾸준한 작곡 활동을 이어오며 다양한 음악 세계를 펼쳐온 작곡가 류재준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끌어들였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2인 가극 <아파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출가 남인우가 함께한 작품으로, 2021년 7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3일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당시의 성황을 재현하며, 우리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피아노와 성악의 선율로 펼쳐지는 <2인 가극 아파트>는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주거 공간이자 상징이 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삶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작품은 풍자와 해학을 통해 일상의 단면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15곡의 예술가곡과 7곡의 프렐류드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곡마다 다른 환경을 살아가는 화자로 변신하는 바리톤 배우의 1인 다역 연기와, 그에 맞춰 분위기를 바꾸는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각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현대 관객의 감각에 부합하는 과감한 시각적 연출도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인 시노그라피는 '아파트'라는 공간에 거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서로 다른 스케일로 표현하며, 무대 위에 삶의 단면들을 입체적으로 펼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