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63 언더스탠드 에비뉴
⏰ 토 11:00 ~ 15:00

콘텐츠
✅ 마르쉐 채소시장@성수 with 허니마켓🌱

아침저녁 바람이 유난히 좋은 계절입니다. 🍂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견뎌낸 들판은 이제 형형색색의 가을 열매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그 결실은 농부의 땀과 손길에서 비롯되었지만, 그 곁에는 언제나 묵묵히 일해 온 벌들이 있었습니다.

꿀을 모으고 꽃가루를 나르며, 농사의 벗이 되어온 벌들.
제각각의 이름과 특성을 지닌 수많은 벌이 이 땅에 존재하기에 생명이 이어지고 다양성이 지켜집니다.

이 가을, 마르쉐는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과 함께 ‘벌을 생각하는 시장, 허니마켓’을 엽니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양봉의 심장’이라 불리는 나라로, 근대 양봉의 아버지 ‘안톤 얀사’의 조국입니다.
안톤 얀사의 탄생일은 UN이 제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로 이어졌으며, 슬로베니아에서는 인구의 0.5%가 벌과 함께 살아가는 '벌의 나라'입니다.

기후위기의 시대, 벌의 안부를 묻는 일은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허니마켓에서는 벌들이 가져다준 제철 채소와 과일, 꿀로 만든 다양한 물산, 그리고 ‘벌이 차려주는 식탁’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은 생명이 건네는 큰 선물과 함께, 마르쉐 채소시장@성수 with 허니마켓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